안녕하세요...
아주아주 바쁜 나날을 보내느라... 블로그 글을 쓰질 못했군요...
저는 살아있습니다

오지 못 한 만큼 나름 많은 이야기를 축적하기 위해 수시로 임시저장해가며 정신없이 일상을 보냈습니다
드디어!!! 티스토리 구독중인 분들과 에린에서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캐릭터가 너무 아름다워서ㅠㅠ 완전 눈호강했다네요!!!
파판도 그렇고... 작업하면서 게임만 켜두고 캐릭터를 세워둘 때 누군가가 옆에 있으면 온기가 느껴져 좋습니다
그래서 이떄 엄청 즐거웠어요ㅋㅋㅋㅋㅋ
아주아주 아름다운 스크린샷... 감사드립니다 >///<
받고 넘 예뻐서 또 다시 감동받았어요... 마음씨도 좋으시고... 캐릭터마저 절세미인이신 I님... 항상 감사합니다>///<
그리고 만나 뵌 분들께 선물도 받았습니다^///^ 다들 정말 감사합니다 ㅠㅠ
인증할 겸... 스샷을 찍어보았어요
최근에 액정타블렛(일명 액타...)를 샀습니다
주변에서는 당연히 제가 액타가 있는 줄 아시던데... 이번이 생애 첫 구매입니다^^...
제가 산건 휴이온 사의 22인치 타블렛입니다...
와콤도 정말정말 좋지만... 금전적 여유가 생긴 후에 사려고 합니다(아마 취업을 한다면... 사지 않을까요?!)
크기가 진짜진짜 커서 놀랐다네요...
제가 모니터를 27인치를 쓰는데... 베젤 때문인지는 몰라도 모니터보다 더 커보이게 느껴집니다
아이패드로만 작업하던 시절이 아득하게 느껴졌습니다(아이패드 화면으로는 도저히 작업하기 힘든 스케일의 작업물들으맡게되어... 큰맘먹고 구매했습니다)
써보니까 왜 액타를 쓰는지 알겠더라고요
필압이 굉장히 세밀하게 먹혀서 정말 좋았습니다...
물론 펜과 액정의 단차가 체감되는건 어쩔 수 없지만(아이패드는 단차가 거의 0에 수렴합니다...)
별로 신경쓰지도 않아서 굉장히 만족하고 있습니다^_^
적응기간이랄 것도 없이 바로 작업용으로 실사용 중입니다
이번에 알리에서 세일을 크게 하길래 사보았습니다
무려 정가 6만원짜리를 2만원에 겟...
키캡 디테일이 좋아 아주 만족합니다
저는 핫스왑이 되는 기계식 키보드를 사용합니다
그래서 키캡을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습니다
아직 키보드에 꽂아보진 않았습니다... 저는 머리를 비우기 위해 키캡을 교체하곤 합니다. 아마 머릿속이 어지럽고 조금이나마 한가할 때 키캡을 바꾸지 않을까... 예상 중입니다🥺
+
임시저장해가며 짬내서 글을 쓰다보니...
오늘(9월8일) 드디어 키캡을 개시했습니다...
두둥
일러스트가 가득 그려져있어 퀄리티가 높아보이더라고요...!
동글동글하고 손가락에도 감겨서 타자치기 좋습니다
제가 쓰는 키보드 스위치가 조약돌같은 소리로 유명한 키보드인데 키캡이 두꺼운 덕분에 소리가 더 도각도각거려 소리가 한층 더 좋아진 것 같아요
결론: 만족!!!
아주 오랜만에 친구들과 국제전자센터-성수-잠실 루트로 외출을 했습니다
국전(국제전자센터의 줄임말)을 다녀온 후... 배고픔으로 힘들어하던 저와 제 친구들은 아주 맛있다는 만두집이 있다는 친구 1의 증언을 듣고... 성수쪽에 도착하자마자 만두 가게로 직진했습니다
만두만 먹은건 아니고 탄탄면도 시켰는데 정말 대 성 공 이었습니다!!!
탄탄면 사진을 찍지 못했네요 ㅠㅠ
저는 땅콩 소스를 좋아하는 편이지만, 제 친구들은 마라탕을 먹으면 꼭 땅콩소스를 뺍니다...
하지만 탄탄면은 땅콩 소스가 베이스인 음식...
하지면 여기 탄탄면은 불호인 친구들 마저 맛있다고 하는...그런 탄탄면이었습니다...
만두는 말로 표현 못할 정도로 맛있고... 가격도 싸고... 양도 많았습니다
셋이서 배터지게 먹고 인당 만원도 안나왔습니다...
아주 만족스러운 식사였습니다
밥을 먹고 빵집에 갔는데...
와 여기 바게뜨가...
너무너무 맛있었습니다
마침 가게에 도착했을 때 즈음 갓 구운 바게트가 나오는 시간이어서 운 좋게 따뜻한 바게트를 먹어볼 수 있었습니다
갓 구운 바게트는 반으로 가르면 빠작! 하는 소리가 나는데
그걸 한 입 베어물면...
따끈따끈 베이커리 등장인물들 처럼 천국 갈 것 같은 맛이었습니다...
바게트와 빵 오 쇼콜라를 사다가 가게를 나섰습니다...
중간에 친구가 좋아하는 가방 브랜드의 오프라인 가게가 있길래 들어가보려고 하는 순간 눈에 띈 포스터가 있었으니...
바로 가방 7~80% 할인!!!
가게로 들어가 예정에 없던 쇼핑을 하고 나왔습니다(마침 가방을 다 버려버려서... 새로 사야하는 참이었습니다)
광란의 쇼핑 후 휴식시간...
성수에서 쇼핑을 하다 잠실로 넘어와 저녁으로 쌀국수를 먹었습니다
아주 배 터지게 먹었습니다(이날 많이 걸어다닌 만큼 많이 먹었네요...)
그렇게 잠실에서 아이 쇼핑을 더 하다가 집에 와서 커미션 마감을 하고... 또 다른 작업을 하다... 새벽 4시에 잠들었다고 합니다... 어떻게 그런 루틴으로 살았지...
다음날 정신을 차리고 전리품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예전에 친구가 성수에 갔던 때에 PSP에 달 키링이 있는지 봐 줄 수 있냐고 물어보았는데
냅다 소매넣기를 했습니다
가만두지않겠습니다
국제전자센터는 오타쿠 굿즈로 유명한 곳입니다
저는 페르소나 굿즈를 판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달려가 굿즈를 사보았습니다
사실 저는 랜덤 굿즈 안 사는데... 페르소나는 굿즈가 없어서 선택지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뽑아본 결과 최애는 나오지 않았지만... 친구와 서로의 차애를 교환해 나름? 만족스러운 랜덤깡을 하고 왔습니다
저는 파란머리 소녀(후카)를 좋아합니다...
그리고 노란 머리의 전투 로봇 미소녀 아이기스도 좋아합니다>..<
무려 70%나 세일한 가게에서 산 가방들입니다
DP한 물품이나 b급 상품들을 아주 싸게 팔더라고요(귀가 후 가방을 요리조리 살펴보았는데 딱히 하자가 없었습니다... 럭키!)
저는 가벼운 백팩과 손가방을 하나씩 샀습니다
백팩은 확인해보니 브랜드 홈페이지에서도 품절이라...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가방이 마침 필요한 참이었는데 다행이었습니다 ㅠㅠ
손가방은 친구들이 골라주었는데 정말 귀여워 만족스럽습니다...
사실 이 친구도 국전에서 뽑았습니다
햄토리 가챠 인형입니다ㅎㅎ 정말 귀엽죠!?
손가방이랑 색이 어울려서 달아주었는데 귀여움이 한층 더해져 만족스럽습니다...
유명한 문구 가게도 들렀다가(분위기가 정말 좋았는데 구경하느라 사진을 못찍었네요...) 전부터 갖고싶었던 노트 브랜드의 방안 패드 발견!!!
바로 질렀습니다... 아직 아까워 뜯지 못했지만... 처음 발견하였을 때 정말 기뻤습니다
저는 예전에 필기구를 모으는걸 정말 좋아했었습니다
요즘은 필기를 다 아이패드로 해서 소원해졌다가... 자잘한 메모들이나 할일은 아직 수기로 작성하기에 리갈패드, 메모패드, 잘 나오는 잉크펜은 제 주변에 항상 있어야하기에 메모패드와 잉크펜은 아직도 쫌쫌따리 사모으는 중입니다
아마 저 노트 패드도 메모하는 용도로 쓰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무인양품에 들러 메모를 위한 작은 노트와 얇은 굵기의 잉크펜을 샀습니다.
스티커는 제가 가지고 있던 것들로 꾸며보았습니다 ㅎㅎ 스티커 붙이는 거에 재능은 없지만 좋아한 것들이 잔뜩이라 할일하다가 잠깐 쳐다보면 기분이 좋습니다
이렇게 강행군 외출 기록이 막을 내립니다...
벌써 세 번째 커미션을 신청해주신 I님...!!
신청주실 때마다 두근두근하고... 또 어떤 분들을 보여주실까 기대했었습니다 ㅎㅎ
이번에도 아주 아름다운 냉미인 캐릭터로 신청주셨어요!
외출하고 와서 마무리 작업을 해서 정신이 없었던 탓인지 실수를 하여... 후다닥 수정을 해 드렸다는 후문이...
언제나 꼼꼼한 자료정리 덕분에 잘 나온 것 같아 다행인 것 같습니다 ㅎ.ㅎ!!!
항상 제 그림 좋아해주셔서 넘 감사드립니다...🥹🫶❤️❤️❤️
커미션을 열고 I님 덕분에 자신감 충전 중입니다!!!>_<
마비노기는 출석 이벤트 의장템들을 얻고 싶어 던바튼 광장에 석상을 세워두고 있습니다
길드원분들이 들어오지 않으셔서 적적하지만... 광장의 또 다른 분들과 사이버 온기를 나누는 것 같아 이걸로도 만족 중입니다 ㅎㅎ!!!
다들 좋은 하루 보내시구... 슬슬 일교차가 커지는 중인데 건강 조심하시길 바라요!!!>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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