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학기 첫 등교

사실 등교 전에 잠을 잘 못 자서

반 좀비인 채로 등교했다네요

사람 살류...

오늘은 조각일상글을 남겨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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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작업실 입주 완료했습니다

 

1학기때도 입주했었는데 생각보다 집중도 잘 되고... 학교에서 머물 곳이 생기니 참 편하더라고요

집에서 잠들어있던 아끼는 기계식 키보드를 작업실로 가져갈 생각입니다... 저소음 적축이라 일반 멤브레인 키보드보다 소음이 훨씬 적어 좋습니다... 키감이 서걱거려서 작업할 맛이 나더라고요

사진을 찍지 못했지만... 저는 창문 바로 옆이라 광합성을 활발히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자리입니다(다만 아침에는 채광이 너무 좋아 모니터 쪽으로 빛이 들어와요..)

모니터 앞에 다른 학생분들이 아크릴이라던지... 피규어를 세워두셔서 저도 몇 개 가져가 세워둘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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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분의 남캐를 맘대로 빌려 연습(점이 반대인걸 알아채고 좌우반전...)

 

항상 감사한 분의 남편분을 그려보았습니다...

 

저는 항상 두꺼운 연필펜을 주로 사용해왔는데, 오늘따라 얇은 거친 펜을 사용해 낙서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그려보았습니다

심지어 오늘은!!! 아이패드가 아닌 저와 8년간 동거동락(?)한 오래된 판 타블렛으로 선화를 그려보았어요

옛날에는 선화 하나를 그리는 데에 하루를 꼬박 쓰기도 했는데... 새삼 작업 속도가 많이 빨라졌다는 생각이 들어 신기했습니다

아직 남캐 그리는게 여캐 그리는 것 만큼 익숙하지 않지만... 노력해보겠습니다

 

요즘 작업하는 작업물들이 다들 스케일이 큰 그림들이라... 도저히 아이패드의 작은 화면으로는 작업을 하지 못하겠다고 판단하여 판 타블렛을 다시 사용해보는 중입니다... 모니터가 27인치라 훨씬 더 넓은 시야로 작업이 가능합니다 (아이패드의 화면보다 2배 이상 큰 화면!!!)

조만간 22인치 액정 타블렛을 구해 써볼 예정입니다...^-^

액정 타블렛을 구하게 되면 이곳에 자세히 후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판 타블렛을 거쳐 아이패드, 액정 타블렛을 모두 써보게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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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바쁘지만 생각을 남겨보고 싶어 매일 블로그에 글을 남겨보게 됩니다... 좋은 거겠지요? 항상 읽어주시는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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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글 뒤에 점 세 개를 붙이게 됩니다... 왜일까요... 하지만 안정감이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