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입니다
오늘은 제가 좋아하는 게임에 대해 주절거려보려고 합니다
많고 많은 닌텐도 스위치 타이틀 중에서도 제가 정말 좋아하는 게임 타이틀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바로
파이어 엠블렘 풍화설월입니다...
요 게임 출시된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인기가 정말 많았었는데
지금은... 출시된지 오래돼서 주춤한가... 싶었지만 X를 찾아보니 최근 연성이 많이 나오더라고요!?(물론 저도 몇 장 연성 했습니다 하하)
장르는 RPG 턴제 전략게임입니다... 저는 머리쓰는 게임 잘 못하는데 이 게임은 생각보다 할만해서... RPG입문으로도 추천드리기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스위치 사면 꼭 한 번 플레이 해보면 좋은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시간이 좀 지난 게임이어도 그래픽도 나름 준수하고 캐릭터 디자인들도 훌륭해서 비주얼적으로도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었습니다!!
이 게임의 줄거리를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용병이었던 플레이어가 사관학교의 교사가 되어 여러 나라(게임에서 등장하는 나라는 총 3개국입니다. 각각 제국, 왕국, 동맹령입니다)에서 온 학생들을 지도하게 되는 내용입니다!
그렇게 학생들을 지도하다가 5년 후 전쟁에도 참여하게 되는데요... 전쟁이 일어나게 된 배경이 흥미롭습니다(게임에서 확인해보세요!^^)
저는 청사자반(왕국에서 온 학생들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반장에게 폴인럽하여... 이 게임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 친구의 이름... 꽤나 깁니다(왕자라서)
디미트리 알렉산드르 블레다드입니다
정말 왕자님같은 이름이지요... 왕국의 왕자님입니다
저는 이 친구 첫인상이... 꽤나 날라리일 줄 알았는데요
이게 왠걸 첫인상과 완전 정반대의 착실하고 모범적이며 누구보다 진중한 성격을 가진 반장의 정석... 인 친구였던 겁니다
심지어 청사자반 아이들도 반장의 친구들답게 너무너무 바르고 성실한 아이들이 모여있는 학급이었습니다...
저는 청사자반이 좋아요...
글을 쓰며 계속 올릴만한 스샷이 없나 보는 중인데
와 이거 올릴까? (스포일러 스샷)
오 이거 좋은데 (대형 스포일러 스샷)
이때 대박이었지... (초대형 스포일러 스샷)
이래버려서... 올릴만한 스샷이 없다는 사실이 통탄스럽습니다(스샷을 맘껏 찍기위해 SD카드도 장만했건만...)
그리고 이 게임의 재밌는 점은 RPG임에도 불구하고 약간의 미연시 요소가 있는 것입니다
이름하여 티타임 콘텐츠입니다!!
...정말 여러 사람들과 티타임을 즐겼네요
캐릭터의 행동력을 소비해 특정 인물들과 스크립트를 주고받으며 호감도를 쌓을 수 있습니다(사실상 스샷타임이라고도 봐야...)
그래고 캐릭터들이 저를 향해(설령 무뚝뚝한 캐릭터라도) 얼굴을 붉힙니다... 그걸 보는 맛이 있어요... 귀엽잖아요!?
제가 생각하는 풍화설월의 가장 큰 장점은 풍부한 스크립트와 촘촘하게 짜여진 인물간의 갈등,그리고 다양한 엔딩 루트들이라고 생각합니다...(엔딩 루트마다 인물간의 관계도도 변하고 주변 국가들의 정세도 바뀌는 꽤나 섬세한 게임입니다) 저는 게임을 할 때 스토리를 정말 중요하게 보는데 풍화설월은 정말 재밌는 축에 속하는 것 같아요!!
스위치를 가지고 계시는 분들 중 스토리가 재밌는 게임을 하고 싶다... 하시면 저는 이 게임을 강력 추천합니다...
찾아보니 이 게임의 모든 루트를 뚫으신 분들의 플레이타임이 어마어마하더라고요(최소 몇 백시간부터 시작)... 가격 이상으로 즐길 수 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
하던 루트가 끝나면 DLC도 구입하려고 합니다... DLC 구매 시 맵에 돌아다니는 고양이와 강아지를 쓰다듬을 수 있다고 하네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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